태풍 ‘차바’ 피해, 서중천 등 하천복구사업‘총력’
서귀포시는 지난달 5일 내습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한 하천사업장에 대하여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돌입한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시간당 115mm이상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에따른 농작물 고사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남원읍 지역에 6개의 지방하천 범람으로 주택, 차량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하천 피해 발생 원인 조사결과 하천 통수단면 부족, 암거에 지장물 걸림에 따른 유속 저하로 인한 월류되는 현상 등으로 파악되어 이를 개선 할 계획이다.
이에 개선복구사업으로 서중천 259억원, 기능복구사업으로 신례천 25억, 효돈천 상류지역에 32억원, 소규모 4건에 1억원에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장마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단 서중천은 개선복구사업 2020년까지 시행 할 계획이다.
신례천은 세월교에서 하천범람으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금번 교량을 새롭게 신설하고 하례1리 도토릿교 교량 및 무너진 전석을 시공하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효돈천 상류지역은 양마단지 농경지가 훼손되고 하례2리 마을에 주택 침수와 인도블럭, 세월교 훼손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여 배수로 및 구거정비와 세월교를 교량으로 신설, 학림교 교량을 재 가설하여 피해예방 할 계획이다.
시는 빠른 시일내 사업을 발주하여 내년 우기전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또한 기후변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강우량 대비하기 위해 항구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지방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반영 및 실시설계와 더불어 마을주민 의견 수렴 설계에 반영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