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월 대표, 제주대 학생에 장학금 5천만원 지원
2016-11-18 고경순 기자
고추월(79ㆍ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 ㈜월자포장 대표는 17일 제주대에서 일어일문학과 허혜원 씨 등 1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허향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고 대표는 “이 장학금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월자포장, 월자제지, 그린자원을 잇따라 설립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제주의 대표적 여성기업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발전기금으로 총 11억1000만원을 지원해 후학양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