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민상에 표선농협 김경연․박준월 부부 선정

2016-11-07     양대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표선농협 조합원 김경연(59세.세화리), 박준월(53세)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경연씨는 감귤 및 만감류 등 과수원 5,200여평을 재배하면서 농업을 천직으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해 왔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선진 영농기술 도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특히, 품목별 영농일지를 작성하여 전정, 방제, 수확 등 체계적인 영농활동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 및 농업환경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유용 미생물 공급과 토양검정에 의한 토양관리와 비배관리로 친환경 농업에 따른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숙과 위주의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공판장에서 타 농가보다 높은 감귤가격을 수취하고 있다.

또 농협에서 추진하는 전 사업에 전이용은 물론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에도 청년회장, 마을 개발위원, 하우스감귤공선회 총무직을 수행 하면서 지역 주민의 편익 및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항상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병전우회 활동 등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 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지도자로서 활기찬 농촌마을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