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남재건축 '해모로리치힐' 모델하우스 오픈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단지 구현
제주 최초 재건축 상징성과 기대감 높아
세대별 창고시설 등 수요자 중심 설계 특징

2016-11-07     양대영 기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주택브랜드인 <해모로>가 제주도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11일에 제주 도남지구에서 제주지역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인 <해모로 리치힐>을 분양,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모로 리치힐>은 총 426세대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 23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최대 10층 규모 10개동 아파트가 건설되며 시장 선호도를 고려하여 전체 가구수의 약 87%를 84㎡형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초에 준공 및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모로 리치힐>은 제주 지역 최초의 재건축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의 호황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하여 약 1460만원에 책정됐다.

<해모로 리치힐>은 입지, 환경, 교육 등 지역 내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 구도심인 도남동의 중심에 위치하여 제주공항이 반경 3km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하여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도남초교, 이도초교, 광양초교 등이 인접하여 제주 내 최고의 교육 특구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시청과 도청, 제주한국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모로만의 자연 친화형 단지 설계도 자랑거리다. ‘자연의 경치를 가지려 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긴다’는 의미의 ‘차경’ 컨셉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단지 내 곳곳에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였으며, 제주 지역 고유의 자연 풍경을 모티브로 오름의 부드러운 능선과 물결 무늬와 돌하르방을 기본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먼나무, 왕벚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등 피톤치드 정원 및 다양한 유실수로 이루어진 향기정원 등 테마 식재가 있는 산책로를 꾸며 녹음 속에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러한 풍경을 집 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베란다 부분을 일반 샷시와 난간이 아닌 ‘입면 분할창’으로 시공 고급 주상복합과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미려한 외관과 함께 <해모로>의 컨셉처럼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약 25%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가진다. 제주도 지역 특성상 태풍 다발지역임을 고려, 안전성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입주민의 편의를 생각한 배려도 눈에 띈다. 특히 <해모로 리치힐>이 제주도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세대별 창고시설은 오랜 고민을 통한 수요자 중심 아파트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해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계절용품과 각종 물품 등을 정리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각 세대별로 모두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교육 눈높이를 고려하여 아파트 단지 내에 ‘스쿨스테이션’을 마련, 스쿨버스나 학원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공간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또한 확장 세대에 IoT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블루투스 스마트 홈스피커를 설치, 첨단기술을 활용한 입주민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이 외에도 주민 휴게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골프연습장, 헬스장, 독서실 등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분양되는 재건축 아파트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 성공적인 분양을 예상한다.”며, “철저한 시공으로 지역 내 명품아파트로 자리 매김하여 내년에 예정된 제주 2호 재건축 사업인 노형국민연립 사업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오픈하는 <해모로 리치힐>의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연락처는 (064)727-13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