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여행권 전달식 개최

2016-11-03     김수성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필리핀이 모국인 조날린(남원읍)가족과 그란데아바카나(성산읍)가족, 베트남이 모국인 노티현(한경면)가족 총11명에게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

제주농협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4가정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8가정 28명이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금번 모국방문 지원을 받는 3가족은 도내 읍/면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모범가정으로 각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강덕재 본부장은 “금번 고향방문으로 그리운 가족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 복지증진과 농촌지역 공동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모국방문 여행권은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지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