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문화마당 ‘성안에서 놀다!’ 개최
2016-10-31 현달환 기자
과거 제주의 정치 ․ 경제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지역에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있는 문화마당 ‘성안에서 놀다!’가 펼쳐진다.
제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7시부터 산지천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이 있는 문화마당을 통하여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적인 향수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언제나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쉼터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원도심을 문화벨트로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예총이 주관하여 추진되는 문화마당 ‘성안에서 놀다!’는 상설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원도심 동아리 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동네한바퀴, 창작문화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설문화공연’은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7시부터 오케스트라, 통기타 연주, 댄스 공연 등 도내․외 공연단체 40여개 팀이 참가하는 예술무대로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동네 한바퀴’는 11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과거 제주성곽을 돌아보며 문화재 및 동네 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또 ‘창작문화마켓’은 상설 문화공연 2시간 전부터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5시부터 장이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