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쓰레기 50% 줄이기 실질적인 대책 추진해아”
고경실 제주시장은 31일 오전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쓰레기 50% 줄이기 실질적인 대책 추진과 문화·환경 빅(Big) 콘서트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대 중앙절충을 통한 예산확보 노력과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이행 철저 등을 당부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쓰레기 문제해결 시민참여의식 확산 주민설명회’가 마무리됐다며 ”설명회를 하면서 시민들이 쓰레기처리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음. 행정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인식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을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할 것인데. 이러한 내용을 모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반상회나, 마을별, 아파트별 설명회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면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쓰레기 등을 활용하여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리폼하여 쓰는 정크아트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1월 11일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문화·환경 빅(Big) 콘서트는 쓰레기를 문화와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시책에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달라”고 참석한 간부에게 당부했다.
고 시장은 예산확보는 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예산 중앙절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