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ㆍ젖소 축산농가 감귤박 사료배합기 지원
2016-10-21 현달환 기자
제주시에서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한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귤박TMR사료배합기 사업에 8개소ㆍ2억2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지원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박TMR사료배합기 지원사업은 제주의 부존자원인 감귤박을 활용하여 축산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감귤박TMR사료를 생산·양질의 사료를 소에게 공급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초에 농후사료와 각종 미네랄 등을 섞어 부족한 영양분이 없는 완전사료를 만들어 가축에 급여함으로써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생산비 절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 1월 사업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2월 지방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쳐 3월에 4개소를 선정하여 6월에 조기 사업완료 하였으며, 한우ㆍ젖소 사육농가에서 수요가 많은 만큼 제1회 추경예산에 추가 예산(지방비 1억 12백만원)을 확보하여 4개소를 선정, 2개소는 사업 완료 하였으며 2개소는 11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부존자원인 감귤박을 활용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료배합기술을 갖춘 농가에 감귤박 TMR사료배합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