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중, 퇴임한 김남오 교사, 학생들에 볼펜·연필 세트 선물

2016-10-20     고경순 기자

개교 1주년 기념을 맞이한 오름중학교(교장 허순덕)에 아름다운 선물이 오름중학교 교육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고 있다.

본교 퇴임교사인 김남오 선생은 오름중학교 개교 1주년 기념(10월 20일)을 축하하며 볼펜·연필 세트 500개를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다.

김남오 선생은 2015년 3월 1일 개교와 함께 오름중학교에 부임하여 진로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하시다가, 올해 8월말 33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평교사’로 퇴임했다.

김남오 선생은 오름중학교를 떠났지만 가슴 속에는 늘 오름중의 아이들과 함께하며 ‘ 자랑스런 나, 소중한 너, 함께하는 우리’라는 교훈을 실천하는 당당한 학생들으로 자라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그마한 선물을 마련하셨다고 했다.

허순덕 “오름중학교 학생들은 선생님의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