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 ‘2016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
2016-10-16 문인석 기자
남주고등학교 ․ 남주고등학교운영위원회 ․ 남주고 33회 동창회 ․ 두란노 아버지학교 제주지부가 공동 주관한 ‘2016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 가 지난 14일 남주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학생․학부모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밀감 회복 레크레이션’ 이상영(두란노 아버지학교 청소년팀장), 가족 인사법, 초청특강으로 ‘자녀의 균형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 서현석(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장, 두란노 아버지학교 전임강사), ‘꿈을 향하여 나가는 청소년’ 강영수(두란노 아버지학교 제주지부장), 사랑의 글쓰기, 세족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재현(남주고1)은 “그 동안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던 일들이 생각나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상용 남주고등학교 교장은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되었고,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아버지들이 많이 참여함에 따라 향후 가정은 물론 교육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6년 지방보조금사업(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