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 태풍 농작물 및 농업시설피해 복구 총력
2016-10-15 김수성 기자
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은 최근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협조 및 함덕 농협 전 임직원 참여를 통한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강풍 및 침수 피해가 커서 메밀과 콩의 쓰러짐, 월동무, 마늘, 양파는 물론 하우스 비닐 찢김 및 하우스 구조물 파손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14일에는 조천읍 신촌리 3166-19번지에서 딸기 시설농사를 하는 선흘1리 영농회 오중배 농가가 이번 태풍으로 딸기하우스가 전파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과 함덕농협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등 여성조직이 참여해서 긴급 복구에 나섰다.
한편, 고금석조합장은 복구현장에 같이 참여하여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기관 및 단체와 협조를 통한 긴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농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