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제주의 시간 그리고 사람’ 학술대회 개최
2016-10-14 문인석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대학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제주의 역사 인물을 새로게 조명하는 ‘제주의 시간 그리고 사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회 제주학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료ㆍ선비ㆍ상인ㆍ천민 등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제주 출신 인물들의 생애와 활동ㆍ사상 등을 망라하고 그들과 조우함으로써 제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해 제주학의 미래 가치를 구현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행사에선 △‘의종 22년 조세 저항의 주도 인물, 양수’(전영준 제주대 교수) △‘세종조 고득종의 생애와 활동’(오창림 제주대, 박사과정) △‘여말선초 청주한씨 입도조 한천의 재조명’(홍기표 제주도문화재위원) △‘헌마공신 김만일’(김관철 김만일연구가) △‘김만덕의 상업활동’(양정필 제주대 교수) △‘일재 변경붕’(김치완 제주대 교수) △‘해은 김희정’(김새미오 제주대 강사) △‘송산 김명식’(허호준 한겨레신문 기자)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송문기 제주대 박사(수료), 윤봉택 서귀포예총 지회장, 강만익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김동윤 제주대 교수, 임승희ㆍ김진선ㆍ손기범 제주대 강사 등이 토론하며 좌장은 윤용택ㆍ김동전ㆍ조성윤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