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브랜드감귤대학 제11기 수료식 개최
2016-10-09 김수성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브랜드감귤대학 제11기 수료식」이 지난 7일 감귤연구소 감귤배움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외부인사 및 제11기 수료생 및 각 기수별 동창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의 수료생에게 수료패를 수여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감귤농협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명품 감귤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 유관기관, 대학 등 국내외 최고 외부강사를 초빙해 생산에서 유통, 시장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이론과 현장교육 중심의 6개월 과정의 전문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제11기 입학생을 맞은 브랜드 감귤대학은 이날 수료식으로 총 523명의 명품 감귤생산 정예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상, 공동대학장상을 수료생 중 6명의 최종성적 우수자에게 시상을 수여했다.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강정춘 수료생은 조천읍에서 지역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감귤현장에서 고품질·고당도 생산을 통해 타의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출석 및 과제평가, 현장평가에서도 우수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