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 필리핀 자매결연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
2016-10-07 문인석 기자
한라중학교(교장 김홍배)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자매결연학교인 필리핀 일로일로시(Iloilo City)에 있는 CPU High School을 방문했다. 교직원과 학생대표 6명이 학교 측의 초청으로 4년째 방문이다.
방문에 앞서 전교생이 나눔과 배려 차원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여 $3,292(3,684,000원)를 모아서, 교육기자재(무선마이크 2세트, 빔 프로젝트 3대, 스피커 및 앰프 1조)를 구입하여 CPU High School에 기증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방문단은 CPU High School의 축제에 참관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는 대다수 학생 및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하는 비교적 큰 행사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중 실시되고 있다한다. 이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하나되어 같이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었다.
또한, 편지로 교류했던 펜팔 친구들을 직접 만나 학교생활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이야기함은 물론, 학생회 임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교소개 및 학생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한라중학교와 CPU High School은 서로 친선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