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영화 시사회 및 학술대회 개최
2016-10-05 문인석 기자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오는 13~14일 대학 문화교류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재일코리안과 ‘조국’을 주제로 영화 시사회와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4시부터 박영이 감독이 찍은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이바라기조선고등학교 학생들을 찍은 다큐멘터리 ‘하늘색 심포니’(2015)를 상영하고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를 가진다. 관람은 무료다.
이어 14일 오후 1시부턴 △‘재한재일코리안’과 ‘주민등록’제도 (조경희, 성공회대) △한국유학중 재일코리안 청년의 정체성에 대하여(리홍장, 코베가쿠인대),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조국’이 가지는 의미-아이치조선학교의 사례로부터(야마모토 카오리, 아이치현립대)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조국’이 가지는 의미-이바라기조선학교의 사례로부터(박영이, 영화감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창원 교수(제주대 사학과)등 4명이 각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한다.
자유토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으로 이는 재일코리안과 ‘조국’ 사이에 있는 현안 문제를 도출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재일제주인센터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wcms.jejunu.ac.kr/zainichijeju/index.js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행정실(064-754-3976, 3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