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촌사랑 재능나눔 행사’ 열어

2016-09-30     김수성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9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구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성진숙) 어린이 30명을 초청하여 음식 만들기 체험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농촌사랑운동본부(농협중앙회장 김병원)가 후원하고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여 ‘음식과 음악으로 나누는 농촌사랑’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아동센터어린이와 재능기부자등 참가자 100여 명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이 됐다.

재능기부에는 문동일셰프(레스토랑‘녹차고을’대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지휘자 박준우), 소노스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박민정씨가 동참했다.

1부에서는 2015 한식대첩3에 제주대표로 참가했던 문동일 셰프의 진행으로 돈가스 만들기 체험과 시식을 하였고, 2부에서는 박민정소프라노, 소노스어린이합창단,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센터 한 어린이는“장래희망이 요리사인데 유명한 셰프와 함께 돈가스를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즐거웠고, 학용품 선물까지 받아 너무나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에서는 농촌지역 취약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자들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