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무단점용, 토지 현장 실태조사 ‘드론’ 활용
2016-09-18 현달환 기자
그 동안 공시지가 및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각종 공부조사 및 현황도면과 필지별 현장확인을 통해 실시하는데,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굴렁지, 야산 등 특정 지역 토지 현장은 정확한 이용상황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는 토지가격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토지 관련 자료의 정보요인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토지이용상황, 도로접면 등 28개 항목이 기재 된 토지특성 조사표를 작성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귀포시는 최첨단 무인 항공 촬영장치인 ‘드론’을 구입하여 철저한 토지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이 사양은 안정성, 신뢰성, 정확성을 기반으로 자동비행, 경로설정 및 회귀비행과 GPS기능이 탑재되어, 대상 토지 지번을 입력할 경우 자동 위치 추적,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각종 토지 현황 실태조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드론’을 활용한 토지 실태 조사를 우선 공시지가 가격변동이 심한 지역과 공유재산 무단점유 토지를 중점으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여, 투명하고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한 토지행정 업무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