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추석연휴 종합대책 수립
서귀포시는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하여 5일간의 긴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난 안전관리 및 관광불편 해소, 환경정비,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 안정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번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8개 분야로 추진된다.
지역경제 분야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주요 성수품과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연휴 전에 각종 공사대금 및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관리 분야는 연휴 기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및 오일시장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물‧전기‧가스 등을 사전 점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운행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환경정비 분야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레길, 주요 관광지 주변 청결을 위해 범시민 대청결의 날을 운영하여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폐기물 수거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과일박스, 스티로폼 등 각종 선물용 포장재가 평소 발생량의 3~4배 이상 발생함에 따라 재활용 및 스티로폼 전용 수거차량을 증회하여 운행키로 했다.
한편 생활환경과 사무실 내에 종합상황실(☎760-2931~4)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기(RFID) 고장·수리 전담팀도 별도로 운영하고,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비상대기반이 즉시 출동하여 처리키로 했다.
관광불편해소 분야는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며, 관광숙박업체 지도점검을 통해 친절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건 분야는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연휴기간 보건소 자체진료 및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키로 했다.
시민화합 분야는 주위 어려운 이웃 위문 및 건전한 소비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읍면동별로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을 걸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공직기강 확립 분야는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 운동 등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연휴기간 당직근무 상황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시민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쓰레기처리 등 7개반 26개부서(읍면동 포함)가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각 상황반별(총괄반, 비상진료, 관광, 교통, 안전, 쓰레기, 읍면동)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사건사고 대비 도-시-읍면동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갖추고, 관광객 및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조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