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양채류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 수상
2016-09-05 김수성 기자
전국 2000여개 공선출하회 중 공동계산실적 유별 상위 30% 이내, 조합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 이상 조직 중 상반기 우수조직 11개소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우수생산자조직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생산자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시상 제도이다.
금번 수상한 고산농협 양채류 공선출하회(회장 고승호)는 회원수가 17명으로 2011년 12월 결성되었으며 ▲ 교육 및 학습을 통한 회원간 기술향상 노력에 주력하였고, 타 시도 우수사례 및 유통현장 견학 등 주기적인 교육 실시 ▲ 공동계산·공동선별·공동판매를 위해 품종 통일화 시도 ▲ 출하순번제를 통한 출하량 관리 ▲ 출하물량 전량을 조공법인을 통한 연합사업 참여 ▲ 자체 자조금제도를 도입하여 신 영농기술 도입을 통한 품질향상 도모 등의 성과사항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덕재 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제주에서 발굴 및 배출하고 더욱 전문화된 조직 육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제고 및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 산지유통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