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석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계획

2016-09-04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각종 환경 오염사고 특별감시 단속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전․ 중․후로 구분하여 상황별 단속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감시․단속대상과 시설은 밀집된 농․공업단지, 축산 등 폐수 다량배출업체와 사업장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전(9. 7∼9. 13)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 업소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9. 14∼9. 16)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하여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기간 이후에는 위반업소 등 취약업체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배출사업장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 제주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토록 유도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감시 단속에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는 관련법규에 의거,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도 중요하지만 배출시설 업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며 또한 시민들께서도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로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