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 64만명 방문
2016-09-02 현달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강력 추진하여 관내 해수욕장 물놀이객의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 25명 및 민간보건요원 8명을 배치했으며,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2일 밝혔다.
한편, 해수욕장 이용객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수영미숙으로 8명, 이안류 발생으로 2명 등 총 10명을 구조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후 이용객수를 집계한 결과 총 6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이용객(54만3000명) 대비 18%가 증가한 것으로 폭염 등 이상기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문색달해변이 39만1000명으로 가장 이용객수가 많았으며, 표선해비치해변 15만9000명, 화순금모래해변 7만9000명, 고성신양해변 1만2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평가 회의를 개최하여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안전사고 없고 불편 없고, 바가지 없는 3무 해수욕장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