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렛츠런 드림센터 몽생이’ 개소
2016-09-02 김수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꿈과 잠재력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유 공간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9개 시·도에 15곳을 위탁법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렛츠런재단 관계자, 지자체 인사, 학교 밖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개최됐다.
‘렛츠런 드림센터 몽생이’는 학습공간과 쉼터공간으로 구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곳에선 청소년들의 상담과 학업복귀는 물론 검정고시 대비 기초학습반, 사회진입훈련, 승마지도사 직업체험 등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마사회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으로 2014년 설립된 사회공헌기관으로 매년 7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렛츠런재단에 출연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취약계층 복지증진, 문화융성사업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