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道관광협회-도내 관광업계, 말레이시아국제관광마켓팅 실시
약 8만여명이 참관한 이번 MITM Travel Fair 2016 행사에는 총261개부스의 규모로 세계각국 기관 및 단체와 현지아웃바운드 업체가 참가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일반소비자 대상 대형 여행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업계는 각업체별 특성에 맞는 자사상품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비즈니스 B2B 및 B2C 마케팅을 진행하였으며, 개별여행과 웨딩 및 레저‧스포츠 상품 관련 직접적인 상품문의가 이어졌다.
지난해에 메르스영향으로 크게 위축되었던 말레이시아 시장은 현지의 뜨거운 한류인기와 육지부 항공노선의 확대로 올해 점차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현지인들의 제주방문의향은 높은 편이어서 현지 업계의 방한시장 및 제주관광에 대한 전망은 꽤 밝은 편이었다.
특히, 도관광협회와 우호협력단체이자 MITM Travel Fair를 주최한 말레이시아차이니즈관광협회에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22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조기에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를 모객 하겠다는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방문의향이 높았으며 제주홍보부스를 찾은 많은 참관객들이 개별여행을 선호하였고 교통편 및 편의시설 등과 함께 레저‧스포츠 및 체험상품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많았으며, 현지인들의 관광 소비성향과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청취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도내 관광업계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지속적으로 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에 따른 질적성장과 함께 도내업계의 해외시장 마케팅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지역 주요 관광전문박람회를 중심으로 공동 해외세일즈를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