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도두 오래물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선호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2016-08-08 영주일보
축제장소인 섬머리 도두마을은 사계절 청정 용천수를 뿜어내는 오래물과 올레길 17코스 경유지로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두봉, 추억애거리가 있고 동쪽으로는 도두동과 인접한 용두암, 서쪽으로는 이호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해안도로에는 카페, 음식점, 펜션 등이 즐비해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도두 오래물축제는 전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선정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선정이 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지정되는 등 여름철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음을 각인 시켜 주고 있다.
오래물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하여 메인 행사장내 특설무대와 지압석 발담그기, 축제장내 안전휀스 및 카약 체험장 정비, 차가운 오래물 용천수를 활용한 도내 최초로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하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과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적의 피서공간을 조성하여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주었다.
축제에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시 프로그램으로 럭셔리 요트 타고 바다로 가자, 아빠와 카약타기, 공예만들기, 빙떡 만들기, 오래물 맞기 체험행사 등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있으며 이벤트 행사로 보말까기, 물풍선 터트리기 행사와 야간 영화 상영, 제1회 오래물 전국 사진촬영 대회가 축제기간에 운영이 된다.
또한 도두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될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해녀합창단 공연 등이 선 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째날인 12일은 무사안녕 기원제, 태권도 시범, 제주경찰 관악대 공연, 난타공연, 개막식, 물 퍼포먼스, 불꽃놀이, 한라민족예술단 공연, 모다들엉 오래물 댄스 난장판 등 각종 공연들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3일은 물위에 뜨는 비행기 만들기 체험, LED 꽃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도두 원담 수산물 잡기체험, 난타공연, 이벤트 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 예선전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8.15광복기념 제44회 도지사배 및 제27회 회장배 전도 장사씨름 대회,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 고무동력기 날리기 대회, 바다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해녀합창단 공연, 제4회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 본선 등이 진행된 후 야심찬 그 간의 화려한 축제의 막이 내려진다.
축제에 가족과 지인, 동료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여름철 막바지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흥미롭고 즐거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힐링도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