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연,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방안 제시

강진영 책임연구원,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특화프로그램 추가 필요”

2016-08-04     김수성 기자

내년 개원 예정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기능 이외에 특화기능을 높일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 강진영 책임연구원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 관리 방안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지역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운영 관리 방안 연구에서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 크게 운영적인 측면과 시설적인 측면 그리고 프로그램 측면으로 나누어 검토했다고 밝혔다.

강진영 책임연구원은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운영관리방식에 대한 부분과 홍보에 관한 사항으로, 운영관리방식은 직영관리와 직영과 위탁을 결합한 방식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며 “센터에 대한 홍보는 지역과 연계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영 책임연구원은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기본 기능 수행을 위한 기본시설과 지역과 연관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특화시설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기본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영역은 교육적 영역 분야와 의학적 영역 분야 그리고 식품영역 분야와 자연 영역 분야로 분리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진영 책임연구원은 “추가적으로 현 단계에서는 수요자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센터에 대한 명칭의 변경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동시에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가 또는 프로그램 전문가를 확보하여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작업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절차 과정을 가능한 빨리 진행함으로써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빠른 시간내 제주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