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감귤열매솎기 총력 업무협의회 개최

2016-07-26     김수성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농·감협 지도상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매솎기 집중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全 농협의 대대적인 열매솎기를 전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각 농협별로 감귤농가의 자율실천 확산을 위해 감귤재배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매솎기 자율실천 안내 메세지를 주 2회 이상 발송하고, 농협임원 및 내부 조직장 등 솔선수범을 통해 농가 자율실천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공선출하회·작목반·새농민회·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농협청년부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회원 간 수눌음 운동을 전개하고 영농작업반, 농촌인력중계센터 등을 통하여 인력지원 및 각 농협별 주1회 이상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특히, 마을별·필지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열매솎기 지도 및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행정시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의 인센티브 지원과 연계하여 미 참여 농가와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에서는 8월을 감귤열매솎기 집중추진의 달로 정하여 SNS발송·계도 캠페인 방송 등 대농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가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全 농협이 참여하는“농협인 열매솎기 집중추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열매솎기 실시로 감귤재배 농업인의 공감대 형성 및 자율실천운동이 전개 될 수 있도록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8월~9월 제주농협 조직의 전 역량을 결집하여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