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에 따른 제주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주관광공사, 중국 정부 대응 및 관광시장 변화 모니터링 필요
2016-07-15 김수성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최근 관광시장에 큰 이슈로 떠오른 사드(THAAD) 배치 관련 도내·외 관광시장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관광시장동향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사드 배치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언론 및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도민 및 도내 업계에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드 배치에 따른 관광시장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현지 언론 및 업계, 도내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제주 관광시장에 대한 영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드 배치로 인하여 제주 관광시장에 예약 취소 등의 단기적인 영향은 없으나, 향후 중국 정부 대응 및 관광시장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관광시장동향 조사’보고서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 연구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