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세무교실이 자원봉사 인연으로 이어지다

2016-07-1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세무과는 지난 7월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사전준비 없이 국내에 들어와 바로 우리나라의 낯선 납세의무를 지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상대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한 게 인연이 되어 자원봉사까지 실시하게 된 것이다. 

세무과장외 9명의 직원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강의실 및 화장실 청소와 휴게실 내 비치되어 있는 도서를 정리해 주었을 뿐 만 아니라 3층에 위치해 있는 센터 내에 오랫동안 모아 보관 중이었던 상당량의 폐지 등을 가까운 클린하우스로 옮겨 주었다.

서귀포시 세무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실에 사용할 스탠드형 선풍기 1대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