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초, ‘꿈빛 가득한 배움터’ 만들기

2016-07-08     서보기 기자

서귀포초등학교(교장 임사문)는 원도심공동화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움중심 수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배움중심 수업’이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지 않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 방식을 말한다. 서귀포초는 ‘배움중심 수업’으로의 혁신을 위하여 발표 및 모둠활동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와 소통하는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5,6학년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시간에 유대인의 교육방법으로 잘 알려진 하브루타 수업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3,4학년에서는 협동학습을 적용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모두가 참여하면서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있다. 1,2학년에서는 ‘계절과 생활’을 바탕으로 한 주제중심통합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 ‘독서’와 같은 특별한 주제는 체험활동과 발표회 등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학습’을 운영함으로써 즐겁게 참여하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초는 “수업방식이 변하면 학교가 바뀐다.”는 교육철학에 따라 수업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