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 공동기자회견
“지역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창출”
“지역이 가진 모든 자원과 역량 결집 소통 강화”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은 앞두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까지 사회적기업은 많지 않지만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사회 양극화와 실업, 공동체 해체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면 ‘더 나은 제주’, ‘더 나은 삶’이 있는 ‘따뜻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혁신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뤄내고 연대와 지속가능성의 정신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는 어느 한 조직이 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적 연대를 추구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 속에 새로운 사회 발전전략으로 사회적기업을 채택하고 민간부문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기업을 키우기 위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가 지난 2015년 9월에 출범했다.
이 단체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에는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재계, 노동계, 여성계, 장애인단체, 사회복지단체 등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공공기관도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관협의체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이 단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식 확산과 물품 구매 촉진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사회적경제 조직간의 인적교류 활성화로 사회혁신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인적 자원을 육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와 시장경제, 공공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모델을 개발”하며 “제주도내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사회적기업 물품을 우선적으로 적극 구매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2007년 1월 제정됐고, 같은 해 7월 1일 시행령이 통과돼 매해 7월 1일을 사회적기업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은 올 5월 기준으로 1,54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도내 사회적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37개등 모두 76개가 운영 중이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 참여기관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상공회의소,제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제주경영자총협회,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한국중소기업중앙회제주지회,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제주센터,대한변호사협회 제주지방변호사회,제주불교연합회,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원불교 제주교구,한국은행제주본부 본부,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제주은행,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발전연구원,제주특별자치도소비자단체협의회,제주녹색소비자연대,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제주YMCA,제주YWCA,서귀포YWCA,국제와이즈맨한국지역제주지구,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사회적협동조합제주내일,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장애인인권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