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분야 인재육성 「관광도슨트 3기」모집

2016-06-2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가 관광분야 인재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관광도슨트’ 제3기 교육생 모집이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제주도내에 거주하며 관광분야 창업, 취업 등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정원은 45명이다.

관광도슨트 제3기는 올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6시간을 기준으로, 기본양성교육 200시간, 현장직업교육 8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관광기업체 CEO특강, 창업 및 경영컨설팅, 작은 취업박람회, 멘토링, 고객서비스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 및 인프라 탐방, 건축문화기행 해설사교육, 도슨트 온라인 커뮤니티 조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도내 주요 관광사업체에서의 현장직업교육은 관광산업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서귀포시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신청문의는 본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로 하면 된다. (전화: 064-760-3320)

한편, ‘창조형 미래인재 관광도슨트 육성사업’은 서귀포시가 2015년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4억6천만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지난해 1기 17명, 올해 상반기에 2기 35명이 수료한 바 있다.

*TIP)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한다.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생긴 뒤, 1907년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제도이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와 예술에 대한 일정한 수준의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한다. 관광도슨트는 관광분야의 지식을 고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훈련된 미래인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