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저자 성석제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2016-06-2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성석제 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책읽는 서귀포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2016 서귀포 시민의 책』일반분야 도서 중의 하나로 선정된 『투명인간』 의 저자, 성석제 작가를 초청한다.

작가 성석제는 『투명인간』,『유리닦는 사람』,『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위풍당당』,『이 인간이 정말』등 다양한 저서와 여러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우리 시대의 소설가이자 이야기꾼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세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될 계획인데 작가 특유의 촌철살인의 해학과 풍자를 통한 인간의 다양한 국면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서귀포 시민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일 북콘서트에는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25명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인 작가 강연이 진행되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대화와 작가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로 구성된 「서귀포시민의책위원회」와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공동으로 매년 시민들이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그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책읽는 서귀포시」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상 속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 콘서트 참가는 무료이며, 티켓은 서귀포 관내 8개관에서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