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절주아카데미 뜨거운 호응속에 개강

2016-06-18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알콜남용으로 발생하는 폐해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음주문화 개선으로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 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참가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 ‘건강 UP! 절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공무원, 자영업자, 직장인, 주부, 마을 자생단체 회원 등 34명이 참여해 절주 서약 선서를 시작으로『절주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정신과전문의 강지언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강의와 함께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 프로그램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본인 및 가족 등이 갖고 있는 알코올 문제에 대한 실태와 향후 이어질 강의 내용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등 평상시 궁금했던 음주관련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기회로 여겨 절주 아카데미에 입교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절주아카데미는 7월 21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절주·흡연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 건강강좌, 현명하게 술마시는 방법 외에도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과 참여성 교육으로 절주 표어만들기, 가상음주고글체험, 팀별 절주 스피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알콜폐해 등 건전 음주법 등 건강지식을 제공하고,『절주 119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으로 건전음주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