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을 위한 메시지, 환경인형극 ‘돼지삼형제’

2016-06-16     문인석 기자

동홍민속문화보전회(회장 오창순)는 환경인형극 ‘돼지삼형제’를 지난 6월 13일(월)~6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총4회에 걸쳐 동홍아트홀(동홍동주민센터 2층)에서 지역 어린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속에 세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환경인형극 ‘돼지삼형제’는 창작 인형극으로,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인형극 회원들이 각색과 연출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어릴때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하고 평소 생활속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및 환경을 깨끗하게 실천하는 생활태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이번 공연을 준비하여 무대에 올렸다.

특히, 동홍동에 거주하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10여명이 인형조작 및 목소리 표현, 무대장치 등 열정을 가지고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인형극 관람 후 한 어린이는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구요, 버릴때도 같은 종류끼리 잘 골라내서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 하며 열변을 토했다.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오창순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가며 열정으로 연습하고,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 지역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동홍민속문화보전회는『동홍동 문화공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