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2016-06-15     서보기 기자

노형초등학교(교장 장영주)에서는 지난 11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 동편 횡단보도 1곳에 옐로카펫을 시공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국제아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가 시공재를 협찬하였으며, 기아자동차제주지부에서 오신 20여명의 분들과 노형초 녹색어머니회가 아침 9시부터 이른 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셨다.

이 날의 노력으로 설치된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노란색의 안전한 영역에서 기다리다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운전자도 어린이가 있음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단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한결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영주 교장은 “학교 맞은편 신도로 개통 후 부쩍 차량통행이 늘어나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위험 또한 커졌던 횡단보도에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노형초등학교 옐로카펫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옐로카펫이니만큼 좋은 선례가 되어 다른 곳으로도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