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도로변 식수대의 즐거운 변신

2016-06-14     문인석 기자

표선면(면장 오임수)은 주변 경관과도 어우러지고 관리비용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는 폐 현수막을 활용한 도로변 식수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평소 주요 도로변 식수대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적정 시기에 맞춘 풀베기 작업 진행 등 관리측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잡초 발생을 억제시키고 주변 해안경관과도 어우러지도록 토산2리 일주도로변 110m 구간 식수대 5개소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화단을 시범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지니아, 상사화 등 최소한의 초화류 식재 공간을 제외한 공간은 폐현수막을 깔고 해안경관과 어울리는 색깔의 해미석으로 마무리했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식수대가 깔끔한 화단으로 조성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호응을 얻고 있으며 표선면 관계자는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