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팜팜(Farm & Family)버스’프로그램 첫 시동

제주관광과 연계 도내 마을관광 수익 창출 도모 위해 운영
명도암‧예래‧낙천 우선 연계, 11월까지 매월 첫 주 토요일 실시

2016-06-06     김수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4일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농·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팜팜(Farm&Family)버스”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은 웰컴센터에서 출발하여 명도암 휴양목장에서 양 먹이주기 및 양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답사,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사려니 숲길체험 순으로 진행되어, 기존 도내 관광자원 중심의 관광 행태에서 한발 더 지역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은 팜팜버스 참가자는 “비 날씨로 애들이 체험하는데 아쉬움은 있었지만,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과 이색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 또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내 마을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마을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동시에 마을 홍보효과 극대화 및 제주 농·산·어촌 관광 브랜드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4일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카카오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kakao.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