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빵으로 사랑을 나눠요

2016-06-03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제과제빵 동아리(회장 강경희)는 지난 6월 1일 동신파이디온 지역아동센터, 작은 예수의 집 및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구운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평생학습관 조리실에 모여 재료준비부터 밀가루 반죽하기, 발효, 굽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빵 과정을 함께 하며 단팥빵, 머핀, 쿠키 등의 달콤한 빵을 만들어 직접 지역의 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제과제빵동아리는 지난 2003년에 결성되어 제과제빵에 대한 실습과 토론을 하는 학습공동체로, 매년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여 재능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총3회에 걸쳐 서귀포시 관내의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