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책에서 청렴을 읽다
2016-06-02 문인석 기자
도서관운영사무소 청렴학습동아리 ‘목민심서’는 청렴도 향상방안 연구와 청렴실천을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조직되었는데, 특히 도서관이란 부서 특성을 감안, 청렴 관련 책을 통한 학습으로 ‘책 읽는 서귀포시’ 분위기 확산에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풍토도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번 공직자의 청렴교본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이후 두 번째 주제 도서로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34인의 고귀한 정신과 행적을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조선의 청백리(이영춘 저)」란 책을 선정했으며, 회원 간에 책에 대한 내용과 소감 등을 발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운영사무소 청렴학습동아리 리더(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는 “학습 모임에서 도출된 토론 결과를 실제 도서관 현장에 도입하여 주요 업무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수 있는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적극 차단, 투명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