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2016-06-0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사전대비 철저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만들기에 만전을 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으로 하천 7개소, 해수욕장 4개소, 해안변 5개소, 내수면 1개소 등 17개소 이며, 안전관리 대책 기간은 6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이 중 특별 대책 기간으로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정했다.

서귀포시는 우선 관련 전문가와 함께 안전총괄과, 해양수산과, 읍·면·동 담당자와 협업,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24건의 지적사항과 30건의 정비대상을 파악했으며, 이를 조치하기 위하여 사업비 70백만원을 들여 6월 20일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각 물놀이 대상 시설에 684백만원을 투자,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89명을 배치 하게 되며 이는 15년도(32명) 대비 2.8배 증원된 계획이다.

해안변 중 가장 위험한 ‘황우지’ 해안에는 자격증을 소지한 수상안전 전문 요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배치 되며, 각 물놀이 대상 시설에 배치되는 안전관리요원에 대하여는 응급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등 소방서 및 전문가를 초빙,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는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2조, 5명으로 구성·운영해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이나 성수기 등에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개장 전·중·후에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즉시 시행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로 다시찾고 싶은 고품격 서귀포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