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절기 감염병 대응 총력
2016-05-2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보건소(서귀포·동부·서부)는 하절기 집단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 대응을 위한 하절기 감염병 대응 대책을 마련해 하절기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병 원인규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반(3개반 24명)을 편성 운영해 환자(접촉자) 모니터링, 감염원 및 전파경로 규명, 환자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감염병예방 홍보 및 조기발견을 위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질병정보 모니터링기관 17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며 감염병 환자발생 유무을 파악하는 등 24시간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별 주민자율방역반(102개반)을 편성하여 주 1회~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50인 이상 집단 환자 발생시에 서귀포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해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실험·진단팀, 예방접종팀을 운영해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및 집단 환자 발생에 대응키로 했으며 환자 모니터링 및 감염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집단환자 발생지역 중심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수인성감염병이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와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방제를 위해 집주변 웅덩이나 인공용기 및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없애 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