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액션 러닝 참가자 모집

2016-05-26     김수성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글로벌 액션 러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은 주어진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경험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액션 러닝은 국내 ICT, 친환경 에너지, 뷰티, 바이오, 관광 산업 분야 기업들이 안고 있는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청년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글로벌 액션 러닝 참가자는 해당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경험을 습득하고 글로벌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6월 3일(금)까지며 서류 심사와 글로벌 진출 전략수립 과제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는 제주도 내 대학(원)생, 예비 취업 및 창업자(팀 지원 가능-5인 이내)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6월 말 이틀간의 교육 수료 후 7일간 동남아 1개국에 머물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 뒤 9월 중 과제 수행 발표를 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체류 예정지 왕복 항공료, 숙박비, 현지 활동비를 제공하게 되며 안전 및 파견 지역 문화 관련 사전교육, 기업 관계자의 사전 멘토링과 해당 분야 인턴십 기회 또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9월 우수 결과 발표 팀에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팀은 이메일( job-hub@ccei.kr)로 참가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각 1부 접수하면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글로벌 액션 러닝을 통해 기업들은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고, 청년들은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기업의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향후 취업 및 창업에 도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등이 멘토가 되어 1:1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 청년 맨도롱 멘토링’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10개 기업의 대표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직원이 초기 멘토단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기업체를 발굴하여 멘토단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맨도롱 멘토링은 도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절차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멘토 프로필을 통해 청년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멘토를 직접 선택, 1대1 매칭하는 형태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맨도롱 멘토링이 청년들에게는 선배들로부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문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고, 도내 스타트업에게는 청년들의 취업 인식 전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