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에 재임명

2016-05-21     김수성 기자

국민의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길동 전 김영환 의원실 정무특보를 기획담당 사무부총장에, 황인철 전 청와대 통치사료비서관를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에 임명했다. 왕주현 총무담당 사무부총장과 양윤녕 대외협력담당 사무부총장은 유임됐다.

양윤녕(55세) 사무부총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으로 1987년부터 평화민주당(총재 김대중) 중앙당 당직자로 시작하여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민주당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양윤녕 사무부총장은 2014년 국민희망시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당원들에게 불신 받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대처하는 새로운 신당 창당에 바람을 일으키기는 원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윤녕 사무부총장은 2016년 1월 국민의당과 통합신당 합당하면서 2월 2일 국민의당 창당에 합류하였으며, 이번 4월 총선에서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국민의당이 승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양윤녕 사무부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정치혁신과 민생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무에 전념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