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협회, 제주“팜팜(Farm&Family)버스”프로그램 개시

2016-05-18     김수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해부터 지역 농·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2015년도 선정마을인 명도암 참살이 마을, 예래 생태 마을, 낙천 아홉굿의자마을을 대상으로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 또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내 마을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이와 동시에 마을 홍보효과도 극대화함으로서 지역 농·산·어촌 관광 브랜드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 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월 1회로 매월 1주차 토요일에 운영되고, 8월 성수기 기간에는 월 2회 운영될 계획이다. 각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마을 명소 답사와 결합된 6시간 가량의 반나절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을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체험을 하며 농촌에서의 힐링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명도암 참살이 마을로 첫 출발하는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은 5월 17일부터 카카오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http://makers.kakao.com)의 “제주를 사랑합니다” 섹션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참가비는 1인 12,500원이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도내 농·산·어촌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함으로서 제주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제주관광 활성화에 따른 농·산·어촌의 관광수혜의 적절한 분배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이 모두 만족하는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내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의 대표브랜드로써 팜팜(Farm&Family) 브랜드 구축을 더욱 강화함으로서 제주 농·산·어촌 관광상품의 인지도 확대 및 입지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