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풍수해 대응 토론기반훈련 실시
2016-05-17 문인석 기자
이번 풍수해 대응 토론기반훈련은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풍수해 대응 토론기반훈련은 상황판단회의 도상훈련과 돌발사항 처리토론으로 진행되었는데, 상황판단회의 도상훈련은 가상 제12호 태풍 “고니”내습에 따라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의 사전재난 대비·대응 및 피해발생에 따른 응급조치사항을 논의했고,
재난상황 가정 돌발사항 처리토론에서는 게릴라성 호우 발생으로 저지대 가옥침수에 따른 이재민 처리대책과 비닐하우스 파손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 협업기능별 부서 및 재난관리책임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해 실제상황에 신속히 대응‧대비할 수 있도록 평상시 지속적인 비상연락망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각종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해 훈련시 도출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재난대응매뉴얼에 반영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현장에서 가동이 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