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삼다비호’ 우승
경주거리 1700미터, 경주기록 2분 01초로 우승
2016-05-15 김수성 기자
기존의 최고 기록은 2013년도 9월 14일에 ‘얼룩소녀‘가 세운 2분 01초 3이었으나 이번 대상경주에서 ‘삼다비호’가 0.3초를 앞당기며 2분 01초를 기록했다. 경주 초반 후미 그룹에서 체력을 안배하며 탐색전을 펼치던 ‘삼다비호’는 결승선 약 200미터를 남겨두고 괴력의 스피드로 한영민 기수의 ‘대승만찬’을 따라잡으며 막판 역전승을 펼쳤다.
한편, 지난해(2015년)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馬였던 ‘견인불발’은 경주 초반 선두로 치고 나오며 선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결승선 전방 약 300미터를 남겨두고 후미로 밀려나더니 결국 8위에 그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