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
2016-05-12 김수성 기자
이 날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에는 강덕재 본부장, 관내 조합장, 시지부장, 지점장, 계열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민승규 前 차관 및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의 특강과 협동조합 이념 강연 및 조합장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원 중앙회장은 제주농협 상생·발전대회에서 “권위주의적이고 불합리한 업무처리와, 지역·조직 이기주의 등의 적폐를 청산하여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에 힘 써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협동조합 원칙에 충실하여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은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을 간곡히 당부 하였다.
이 날 조합장들은 제주권역물류센터 조속 추진, 정가매매수의 확대를 통한 귤로장생 공동브랜드 정착,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운용 제고, 조합상호지원자금 확충 방안 등에 대한 건의를 하였다.
한편, 강덕재 본부장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임직원 의식전환과 농협이념 및 농민을 위한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제주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