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2016-05-11 김수성 기자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 이민여성의 농촌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한국어 교육, 생활 및 문화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언어 및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매주 월, 금요일마다 3시간 씩 총 13회로 진행이 되며 교육시간은 한국어교육 27시간과 문화 및 이해체험 12시간 총 39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제주시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운영뿐만 아니라 매년 다문화가정 4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용창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연대감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조성하는 등 다문화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