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퐁낭’ 작은 도서관 개관

2016-05-10     문인석 기자

동홍동주민센터(동장 김명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충족 및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인 서귀포시 작은 도서관 ‘퐁낭’의 조성을 마치고 오는 12일 오전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작은 도서관 퐁낭은 동홍동 470-1번지에 201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6년 4월 6일 도서관 등록을 마쳤으며, 지상 1층(일반철골구조), 건축면적 251㎡의 규모로 총 1,844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퐁낭의 운영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 서귀포지회(회장 이영선)가 맡아 운영하게 되며, 개관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10:00~20:00)까지,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퐁낭 작은도서관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민독서진흥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공예교실’, ‘어른을 위한 만들기 교실’ ‘어른을 위한 영어동화 읽어주기‘, ’동화동무씨동무‘가 있으며,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어린이를 위한 영어동화 읽어주기, ‘자원활동가 교육’, ‘작가와의 만남, ’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독서진흥문화프로그램 외에도 연중 ‘플리마켓’을 운영해 전 시민의 소통의 장으로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동홍동주민센터는 퐁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일, 퐁낭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원 호선을 통해 위원장(강승해)과 부위원장(김철훈)을 선임했으며, 도서관 운영을 위하여 사서, 청소년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가능자를 대상으로 연중 자원봉사자도 모집해 독서, 학습, 체험,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민 여가 선용 및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