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지원체계 구축 위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2016-05-1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공공과 민간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례관리를 민간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위기가정 서비스제공 계획에 대한 충분한 논의 후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은 사회복지 및 고용과 교육분야 등 총 25개기관(공공 10개기관, 민간 15개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 문제 전반에 대하여 연계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5개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사례관리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 공유와 의견을 교환하고, 행복e음 시스템과 각 기관의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정이 발굴되었을 때 진단, 서비스 개입등의 과정을 상호 협의하면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 제공과 방문형 서비스사업 등 종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그동안 위기가정에 대해 지자체, 민간기관이 따로따로 개입하던 단절적 운영 형태를 보완적 성격의 촘촘한 지원망으로 만들어 상호연계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